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신화·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신화·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 강진을 이유로 자국민에 '일본 여행 자제령'을 또 내렸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11일) 소셜미디어 공지를 통해 "일본이 더 큰 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공고했다"면서 "외교부는 중국 공민에게 가까운 시일 내 일본 방문을 피할 것을 상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일본 여행 자제령'은 지난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에 반발하며 발령한 데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일본 여행 자제령 여파로 일본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여행 예약이 잇따라 취소됐고, 주요 항공 노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관광업계 손실이 커지고 있습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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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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