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캡처][뉴욕포스트 캡처]출근 시간대 교통 정체 속에서 질식 위험에 처한 아기를 구한 미국 경찰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17년 경력의 뉴욕 경찰 마이크 그리니 경위는 근무지로 복귀하던 중 브롱크스 리버 파크웨이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때 갓길을 고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이 눈에 띄었고 즉시 정차를 지시했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극도의 공황 상태였으며 “아기가 질식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아기의 목에 이물질이 걸려 숨을 쉬지 못하는 긴급한 상황이었고, 아버지는 병원으로 향하려 했으나 출근 시간대 정체에 갓길을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그리니 경위는 곧바로 차량 안으로 손을 뻗어 아기를 안고 도로변에서 등을 반복적으로 두드리며 응급 처치를 시행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는 다시 호흡을 되찾았고, 마침 근처를 지나던 소아과 의사가 아이의 상태를 확인해 주었습니다.
아버지는 이후 경찰에 아이가 잘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이다, “심폐소생술은 모두가 배워야 한다”, “경찰이 진짜 영웅”이라며 놀라움과 안도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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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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