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정품 건대추(왼쪽)와 베트남 위조품[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산림청은 대추가 베트남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저가의 위조품 대추가 '한국산 보은대추'로 둔갑 판매되는 것과 관련, 국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현지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협력해 한국산으로 둔갑한 위조품 유통사례를 알리는 한편 한국산 진품 구별법 홍보 등 해외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교부와 함께 베트남 정부에 건대추 불법 유통에 대한 단속 협조를 요청한 데 이어 보은대추 위조 방지 정보무늬(QR코드) 제작과 포장재 부착 비용을 수출기업에 지원했습니다.
베트남의 지식재산권 관련 기관 공무원 대상으로 한국산 진품 구별법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산림청은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한국 임산물을 적극 홍보해 수출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식재산처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K-브랜드 분쟁 대응 사업 이용을 안내하고 aT, 코트라 등과 베트남 현지 유통 실태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송원영 임업수출교역팀장은 "한국산 임산물의 브랜드 가치 침해 방지를 위해 수출업계의 애로를 청취 해소하고 현지 당국, 유관기관과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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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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