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타스/크렘린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타스/크렘린풀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미국이 중재자로 나선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과 관련해 러시아가 한반도식 해법을 논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타스 통신 등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보좌관은 이날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 해법에 다양한 옵션을 논의했지만, 한국식 옵션을 모방할 가능성은 절대로 논의된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동부 격전지를 한반도식 비무장지대(DMZ)로 만드는 방안이 논의됐다'는 일부 서방 언론의 보도를 반박한 것입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단 한 차례도 논의한 적 없다. 들어본 적도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가 영토 문제 등에 수용 불가한 수정안을 내놓았다면 강하게 반대할 거라며 "우리 입장을 아주 분명하게 밝혔고 미국 측은 이를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향해서는 '크림반도 반환 및 나토 가입'이란 목표를 이루지 못할 거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러시아의 다음 목표는 우리"라며 회원국들에 재무장을 촉구한 데 대해서는 "대단히 무책임한 언급"이라고 폄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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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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