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에노동물원의 쌍둥이 판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교도 연합뉴스 제공][교도 연합뉴스 제공]일본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판다 2마리가 내년 1월 하순 중국에 반환된다고 오늘(15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도는 쌍둥이 자이언트판다 수컷 '샤오샤오'와 암컷 '레이레이'의 내년 2월 20일 반환 기한을 앞두고 중국 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이처럼 정해진 걸로 전해졌습니다.
도쿄도는 조만간 세부 반환 일정을 공표할 예정입니다.
'샤오샤오'와 '레이레이'는 2021년 6월 우에노동물원에서 태어나 생활해왔는데, 아빠 '리리'와 엄마 '싱싱'은 이미 지난해 9월 중국에 반환됐습니다.
특히 이들 쌍둥이 판다는 와카야마현 테마파크 '어드벤처 월드'가 중국과 '자이언트판다 보호 공동 프로젝트' 계약에 의해 사육 중이던 4마리를 지난 6월 일제히 반환하면서 일본에 남아있는 마지막 판다가 됐습니다.
신문은 "일본은 새로운 판다 대여를 중국 측에 요구해왔지만, 실현 전망은 서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새로운 대여 없이 두 마리 판다가 반환되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판다가 사라진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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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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