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눈 내린 홋카이도 삿포로시 모습.[교도=연합뉴스 제공][교도=연합뉴스 제공]


일본 홋카이도에 폭설이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규모 항공편 결항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홋카이도 곳곳에 어제(14일)부터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오늘(15일) 오전 6시 기준 6시간 적설량은 오비히로 공항 59㎝, 삿포로시 45㎝, 나카시베쓰공항 26㎝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JAL)은 이날 모두 29편의 결항을 예고했고, JR홋카이도는 열차 77편의 운행을 멈췄습니다.

앞서 전날에는 신치토세공항발 항공편 160편이 결항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아침까지 24시간 홋카이도에 추가로 내릴 눈의 양도 많은 곳은 40㎝에 달할 것"이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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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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