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관 기념 40% 할인행사…15일부터 홈페이지로 예약 접수



'서해안 해양치유 거점' 역할을 할 태안해양치유센터가 내년 1월 1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태안군은 내년 1월 12일 태안해양치유센터 그랜드 오픈을 하고 이용객을 맞이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태안해양치유센터는 지난달 12일 문을 열고 시범 운영을 해왔습니다.

군은 당초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센터의 조속한 이용을 바라는 이용객의 요구에 따라 정식 운영 개시 시기를 2개월가량 앞당겼습니다.

군은 1~2월 개관 기념 40% 할인행사를 마련하고 오는 15일부터 예약 접수합니다.

태안해양치유센터는 바닷물과 피트, 천일염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입니다.

지하 1층·지상 2층·옥상으로 건립된 이 시설은 건물면적 8,478㎡ 규모로, 2022년 3월부터 304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치유센터에서는 ▲ 기본 프로그램(1층 시설 및 야외 수치유시설) ▲ 전문 프로그램(두피테라피·온열캡슐테라피·산소챔버·페이스테라피·피트비쉬스크럽·딸라소캡슐·전신테라피) ▲ 니스 프로그램(맨발걷기·명상·싱잉볼·요가) ▲ 테이 패키지(치유룸+기본 또는 전문 프로그램+워킹테라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본 프로그램의 경우 대인 기준 인당 4만원이며, 전문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에 따라 4만4천원에서 9만9천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태안해양치유센터가 해양치유 중심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공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면서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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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