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전문가 3명 파견해 국가지식재산 전략 수립 컨설팅



지식재산처는 지난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 통상산업부와 '카타르 국가지식재산전략 계획 수립 계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 분야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이 계약은 지난 7월 지식재산처와 카타르 통상산업부가 체결한 '한-카타르 국가지식재산 전략 수립 및 역량 강화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 이행을 위한 것으로, 지식재산처의 산하기관인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사업을 맡아 수행합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지식재산처 전문가 2명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전문가 1명이 카타르 통상산업부에 파견돼 현지에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지원하게 됩니다.

지재처는 앞으로 1년간 카타르의 지식재산 환경 분석과 지식재산의 창출·보호·활용·집행 분야 비전, 목표, 전략적 우선순위, 주요 성과지표, 달성 목표 등을 포함한 국가지식재산 전략 계획 수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목성호 지재처 차장은 계약 체결 행사에 앞서 모하메드 빈 하산 알 말키 카타르 통상산업부 차관과 고위급 회담을 하고 차질 없는 계약 이행과 지식재산 전략의 세부 이행 계획을 포함한 향후 지식재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용선 처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지재처의 중동 협력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며 "중동 국가와 지식재산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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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