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재선 강득구 의원이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 성공과 국민의힘 청산, 지방선거 압승이라는 과제를 온몸으로 책임지기 위해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대통령 혼자서는 개혁을 완성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함께 움직일 때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만들어진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가 이른바 '친명 대 친청' 구도로 치러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우리 당은 모두 친명"이라며 "친명·친청 구도는 언론이 만든 프레임이고, 우리는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의원 기자회견에는 권칠승·민병덕·박성준·이정헌·김태선 의원 등 현역 의원 15명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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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