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광주은행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정일선 부행장[광주은행 제공][광주은행 제공]


제15대 광주은행 행장 후보로 정일선 부행장이 단독 추천됐습니다.

마지막까지 경합했던 고병일 현 행장은 최종 후보 단계에서 스스로 용퇴를 결정하는 등 조직 안정과 세대 교체를 고려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광주은행은 오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발표합니다.

전남고와 한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부행장은 광주은행에 입행한 뒤 여신지원팀장, 첨단2산단지점장, 포용금융센터장, 인사지원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영업 조직 전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은행 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조직 내부에서도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 부행장이 행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JB금융지주 편입 이후 제13대 송종욱 은행장(2017∼2023년) , 14대 고병일 행장(2023~2025년)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을 배출하게 됩니다.

한편 고 행장은 재임 기간 지역 상생 경영을 강화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고 전략적 자산 운용과 질적 성장 중심의 영업 기반 등 은행의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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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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