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논산에서 귀가하던 80대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보행자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0분쯤 논산시 부적면의 한 마을 도로에서 귀가하던 중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의식 저하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고 발생 나흘째인 오늘(15일) 오전 9시 20분쯤 결국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날이 저문 상태였고, 마을 길이라 가로등 등 별다른 조명 장치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와 무면허 운전은 아니라면서 60대 승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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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g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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