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고 현장 감식[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 중독사고로 치료 받던 피해자 1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포항제철소에서 청소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셔 중 태에 빠진 50대 A씨가 치료 25일 만인 오늘(15일)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20일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에서 찌꺼기 청소를 하던 중 A씨 등 용역업체 직원 2명과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가스를 마시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중태에 빠졌고, 현장에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셔 다쳤습니다.

중태에 빠진 3명 중 A씨를 제외한 2명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북경찰청과 노동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포스코 포항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공장, 용역업체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지훈(daegurai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