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 차량의 도로 운행을 시범 조건으로 처음 허용했습니다.

레벨3 자율주행은 차량이 주행을 맡아 손을 떼고 달릴 수 있지만, 요청 시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차량은 충칭의 장안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그룹 계열 전기차 모델로, 충칭과 베이징의 지정 구간에서만 운행됩니다.

당국은 사전 테스트와 안전 평가를 통과한 차량에 한해 관리·감독 하에 운행을 허용하며, 제도 정비를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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