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변인, 캄보디아 스캠 범죄 대응 성과 브리핑(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캄보디아 스캠 범죄 대응 성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캄보디아 스캠 범죄 대응 성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1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이재명 대통령이 지난주 부처별 업무보고와 관련해 준비가 잘 된 사례로 건설교육기술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국장을 꼽았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5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어떤 곳이 가장 준비가 잘됐는지' 묻는 참모들의 질문에 이 같이 두 부처를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첫 번째로 뽑은 곳은 건설교육기술원으로, 건설기술인과 건설기능인력의 교육을 담당하는 기술원은 연간 240억원에 달하는 운영비를 교육비로 자체 조달해 내공과 저력을 칭찬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는 이른바 '콩GPT'라는 별명을 얻으며 세간의 주목을 끈 농림부 식량국장의 준비된 답변이었다"며 "국민 먹거리로 관심이 큰 대두와 옥수수 유전자 변형 여부, 수입농산물 비중에 대해 질문하자 명쾌한 답변으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막연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AI처럼 정확한 수치를 바로 답하는 전문성으로 국민신뢰를 높이고 자신이 맡은 바 국무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을 보여줬다는 평가"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업무보고의 전 과정을 사상 최초로 생중계함으로써 국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또 일 잘하는 준비된 실무 공무원을 국민께 알리고 국민눈높이에 맞는 전문성을 갖춰 일 잘하는 정부, 신뢰 높은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해 업무보고 '톺아보기' 형식으로 보고드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특정 정당 출신 기관장들에게 좀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는 질의에는 "이번 정부 초기 국무회의에서 모든 분들에게 질문과 응답의 시간이 있었지만 특히 몇 분은 탁월한 대답을 해서 장관으로 내각으로 유임된 분도 있다"며 "정부 혹은 언제 임명이 되었느냐의 문제는 매우 부차적인 문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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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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