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승 합참의장은 오늘(15일) 육·해·공군 예하 작전부대 현장을 방문해 작전 태세를 점검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진 의장은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 일반전초(GOP) 대대를 방문해 최근 군사분계선 일대 적 활동과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적 도발 시 현장에서 종결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해군 1함대 호위함(춘천함) 전투통제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동해 관할 해역에서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최고 수준의 작전 태세를 갖추라"고 강조했습니다.

진 의장은 또 공군 8전투비행단을 찾아 조종사와 정비·무장사들을 격려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히 출격해 적 위협을 제거하고, 강력히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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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