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멕시코 국경 방어 메달 수여식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15

[AFP=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멕시코 국경 방어 메달 수여식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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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종식과 관련해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도 (종전에) 가까워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백악관에서 멕시코 국경 방어 메달 수여식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한 시간 전 유럽 정상들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길게 논의했고, 상황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해 독일과 이탈리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 등과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지금이 어느 때보다도 (종전에) 가까운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점점 (종전에)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 정상들로부터 막대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들 역시 이 전쟁이 끝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로선 러시아도 그것(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는데 문제는 끝내고 싶어 하다가도 갑자기 그렇지 않아 하고, 우크라이나도 끝내고 싶어 하다가도 갑자기 그러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양측 입장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그러면서도 "대화는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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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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