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새벽 5시쯤,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이 갯바위를 들이받았습니다.

낚시 어선은 사고 이후 자력으로 어항에 입항했지만, 선장과 낚시꾼 등 8명 가운데 6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당해 일부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선장은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낚시꾼을 내려주기 위해 어선이 갯바위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해경은 선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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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