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3층,건물면적 1만3,645㎡ 규모…평생학습+마을교육+독서문화 중심

다음 달 2일 개원하는 세종시평생교육원 전경[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지역 평생학습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할 세종시평생교육원이 다음 달 2일 산울동(6-3生) 세종캠퍼스고등학교 인근에서 문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구연희 세종교육청 부교육감은 오늘(16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세종시평생교육원 개원 계획과 운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도마루'란 별칭이 붙은 세종시평생교육원은 지하 1층·지상 3층,건물면적 1만3,645㎡ 규모로, 2022년부터 국비 489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지상 1층은 문화·소통 공간으로, 400석 규모의 시청각실과 청소년·어린이공간을 구성됐습니다.

지상 2층은 탐구·창작 공간으로, 일반자료실과 창작실 등이 배치됐고, 교육·실습 공간인 지상 3층은 강의실과 요리실 등 특별실로 꾸며졌습니다.

평생교육원에는 원장과 평생학습부, 지역교육협력부, 독서문화부, 운영지원부 4부 조직 체제에 39명이 근무하며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평생교육사와 교육연구사, 마을교육전문가, 사서, 공연전시기획자 등 평생학습 각 분야 전문인력을 적절하게 배치됐다고 구 부교육감은 강조했습니다.

이 교육원은 앞으로 평생학습과 마을교육, 독서문화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세종교육청은 지역 공공형 평생교육원 개원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부터 17일까지를 '개원 주간'으로 운영하고 유명 인사 릴레이 특강과 맛보기 강좌, 작품 전시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릴레이 특강은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북 토크를 시작으로 독서교육, 행동력 수업 전문가들이 요일별로 바통을 이어받고 17일 마지막 날에는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가 자녀 성장과 성조숙증이란 주제로 특강을 마무리합니다.

다음 달 17일에는 개원식과 병행해 평생학습박람회 등이 개최됩니다.

구 부교육감은 "이도마루는 시민을 위한 모두의 학교, 기적의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안으로는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한 데 모으고, 밖으로도 관계 기관·단체들과 공동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지역 평생학습 허브이자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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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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