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3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3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14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오늘 자정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영생홀을 찾으시여 위대한 장군님께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시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참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간부들과 국방성 지휘성원,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일성·김정일 입상에 헌화했으며 김 위원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업적을 전면적 국가부흥의 장엄한 새 전기로 빛내여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충성으로 받들어나갈 굳은 맹세를 다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11년 12월 17일 사망했습니다.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22년을 제외하고 김정일 사망일을 전후해 매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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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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