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전자담배형 신종합성마약 국내 대량반입 시도 적발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는 지난 6월 19일 신종마약 에토미데이트를 국내에 대량 밀반입하려 한 싱가포르인 국제마약조직 총책 등 일당 4명을 말레이시아 마약범죄수사부(NCID)와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했다. 국정원과 현지 수사당국은 검거 과정에서 합성마약 카트리지 4천958개(9.42L)와 전자담배 포장용 종이박스 3천여개를 압수했다. 사진은 압수한 합성마약 카트리지. 2025.12.17[국정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TCIC)는 지난 6월 19일 신종마약 에토미데이트를 국내에 대량 밀반입하려 한 싱가포르인 국제마약조직 총책 등 일당 4명을 말레이시아 마약범죄수사부(NCID)와 공조로 현지에서 검거했다. 국정원과 현지 수사당국은 검거 과정에서 합성마약 카트리지 4천958개(9.42L)와 전자담배 포장용 종이박스 3천여개를 압수했다. 사진은 압수한 합성마약 카트리지. 2025.12.17
[국정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동남아에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전자담배, 이른바 '좀비 담배'가 퍼지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정부가 내년 말까지 전자담배 전면 금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스타에 따르면 줄케플리 아흐마드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현지 시간 16일 "우리가 전자담배를 금지할지 말지가 아니라 언제 금지할지가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줄케플리 장관은 필요한 규제·입법 절차가 완료되는 데 따라 내년 중반 또는 늦어도 내년 연말까지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자담배가 특히 정신 건강을 비롯한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보건부가 정책을 최종 확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약물 유발 정신질환 등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된 불순물 함유 전자담배, 합성물질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자담배 금지가 기존 보건정책, 말레이시아 의료협회 등 의료단체들이 제시한 권고사항과 일치하며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줄케플리 장관은 현 내각이 이전에 전국적인 전자담배 금지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 내년 초 이 사안을 내각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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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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