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기부장학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기탁된 장학금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대학생 가운데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학자금 지원 3구간 이하)인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가계 소득과 학업 성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에게는 1인당 생활비·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합니다.

장학생 선발과 운영은 장학재단이 담당합니다.

LH는 2021년부터 교육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인 장학재단과 협력해 '푸른등대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부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 장학금은 10억원, 수혜자는 500명에 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미(sm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