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쿄 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7일 임시국회 종료를 맞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도쿄 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7일 임시국회 종료를 맞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북한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일본 내각이 '비핵 3원칙' 재검토 움직임을 보이자 "평화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오늘(18일) 6면에 '무분별한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일본의 재무장화 책동'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일본의 재무장화는 위정자들이 외워대는 것처럼 자국과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며 "그와는 정반대로 평화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군사대국화를 향한 책동이라며 "자멸을 앞당기는 망동임을 패망 80년과 더불어 교훈으로 새겨야 할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일본이 수십 년간 유지해온 '비핵 3원칙'은 핵무기 보유·제조·반입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지만,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의 확장억제를 고려해 '핵무기 반입금지' 규정 변경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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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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