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운영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KT는 성탄절 관련해 인파가 몰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나 대형 공연장, 백화점, 번화가 등과 연말 타종식, 새해 해맞이 장소인 행사 현장, 해변·봉우리 등을 별도 관리 지역으로 지정해 다음 달 2일까지 기지국 증설과 품질점검 등을 통해 대응합니다.

1천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 주요 통신센터에 배치돼 유무선 서비스 이상 여부도 점검합니다.

KT는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전국 현장 상황실을 연계해 상시 관찰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성탄절', '크리스마스', '선물' 등 휴일을 악용하거나 '새해 인사', '택배' 등을 사칭한 스미싱, 피싱과 같은 사이버 공격도 대비할 방침이다. 'AI 스팸 수신 차단 서비스'로 스팸 문자를 자동 식별하고 차단해 고객 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까지 이어지는 모든 행사 구간을 아우르는 집중관리로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휴일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문형민(moonbr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