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들[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외국인 수가 170만 명에 육박하며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18일) 발표한 ‘2025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69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8.4% 증가했습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3만6천명, 한국계 중국이 1만3천명, 중국이 4천명 늘었습니다.
체류자격별로는 유학생과 영주가 각각 3만6천명, 2만1천명 늘었고, 방문취업은 1만명 줄었습니다.
최근 5년 이내 귀화허가자도 5만2천명으로 전년 보다 1천명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9만9천명 증가한 110만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외국인 고용률도 65.5%로 1년 전보다 대비 0.8%포인트 늘었습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원 미만 구간이 52만6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300만원 이상이 38만7천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어 능력은 외국인과 귀화허가자 모두 ‘매우 잘함’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외국인의 89.8%는 앞으로도 한국에 계속 체류하길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에 취업하는 외국인에 부여되는 '비전문취업 체류자격' 외국인의 국적은 캄보디아와 네팔이 각각 4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이 3만9천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은 한국에 오게 된 주된 이유로 높은 임금과 좋은 작업환경, 한국 취업 경험이 있는 지인의 권고 등을 꼽았습니다.
유학생 체류자격 외국인은 베트남이 1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가 4만5천 명, 우즈베키스탄이 1만7천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은 우수한 교육 과정, 전공, 취업에 도움이 되는 한국 학위 등을 유학 이유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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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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