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간 디지털 서비스 개방 참여 사례…산림청 "국민 생활 편익 확대 기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우체국 잇다뱅킹 로고[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으로 우체국 예금 고객들은 모바일뱅킹 앱(잇다뱅킹)을 통해 산림청이 전국 곳곳에서 운영하는 산림복지시설 예약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우체국 잇다뱅킹을 통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림복지시설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우체국 고객들은 별도의 앱이나 웹사이트 접속 없이 잇다뱅킹 앱에서 산림청의 산림복지시설 예약 플랫폼인 '숲e랑' 서비스를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산림청이 제공하는 숲e랑은 산림복지시설 객실과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하는 서비스입니다.

숲e랑에서 예약할 수 있는 산림복지시설 국립 산림치유원 2곳, 숲체원 7곳, 치유의숲 11곳 등 총 20곳입니다.

이는 행정안전부 디지털 서비스 개방정책에 기반한 정부 부처 간 협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우체국 모바일뱅킹이 금융업무를 넘어 국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는 공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습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산림청과 협업을 통해 우체국 모바일뱅킹 앱에서 산림복지시설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국민이 느는 만큼 더 쉽고 간편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공은 물론 민간기업, 국민도 활용할 수 있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방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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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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