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쿠팡 창업주 김범석 쿠팡Inc 의장의 불출석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국회 청문회 등이 맹탕이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유관 상임위가 모두 참여하는 연석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오늘(18일) "국정조사도 검토했지만, 준비에 한 달이 걸린다"며 "쿠팡 문제는 적시성이 필요한데 청문회를 하면 그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석 청문회에는 과방위와 국토교통위, 정무위,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쿠팡의 심야배송, 노동자 산업재해, 퇴직금 미지급 등 여러 문제를 총망라해 청문회를 함으로써 쿠팡의 근본 문제를 파헤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청문회를 통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책임을 명확히 묻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무위와 관련해선 "국민의힘도 쿠팡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김범석 (쿠팡Inc 의장) 고발은 같이 의결해 협조해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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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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