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뉴욕포스트][출처=뉴욕포스트]자택 지하실의 1.2m 높이의 대형 금고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미국 여성의 사인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거주하던 던 화이트(53)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그는 나흘 전인 14일 언니 집 현관문 CCTV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뒤 종적을 감추었습니다.
실종 신고 다음날인 19일 던은 자택 지하실에 있는 1.2m 높이의 대형 금고 안에서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로부터 8달 뒤, 검시관실은 던이 마약류인 펜사이클리딘(PCP)과 탈수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사망한 던 화이트(53)[출처=뉴욕포스트][출처=뉴욕포스트]가족들은 던이 스스로 금고에 들어갔을 리가 없다며 던의 사망과 가정 폭력이 관련 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유족 브리아나 화이트는 WJZ와의 인터뷰에서 "가정 폭력을 겪고 나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우연은 아닌 것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볼티모어 경찰은 해당 가정에서 사망 한 달 전 두 건의 가정불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신이 발견되기 불과 10일 전인 4월 9일에도 그녀의 집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볼티모어 경찰은 데일리메일 측에 던의 사망 원인은 불명으로 분류됐으며, 살인 사건으로 수사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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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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