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엘비엠 제공][엘비엠 제공]


국세청이 유명 베이글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오늘(18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에 조사관을 보내 세무 관련 서류를 확보했습니다.

구체적인 조사 사유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국세청 측은 "개별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 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특별 세무조사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이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으로 근로환경 개선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직원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도 받고 있습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맞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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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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