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업무보고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2.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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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업무보고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2.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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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미군기지) 캠프 스탠리와 모빌, 두 군데는 내년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리 쪽으로 이전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오늘(18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 북부 지역을 포함한 미군기지 반환이 늦어지는 것과 반환했더라도 개발이 지지부진한 데 대한 대책을 묻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정부에 있는 캠프 스탠리는 2000년대 초 반환이 결정돼 병력이 모두 평택으로 이전했지만 반환이 지연되고 있고, 캠프 모빌은 동두천에 있습니다.
안 장관은 이미 반환됐지만 개발이 지연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일반 기업이 눈독을 들이지 않는다"며 지방정부에서 장기적으로 융자를 지원해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가 도로나 공원 등 공공용지로 쓰려고 할 때 나름 깎아준다고 깎아줘서 20%만 내라고 했지만, 그 20%를 꼭 받아야 하나. 공공시설인데 한 5%만 받으면 안 되겠냐"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군기지 문제만 하면 된다. 미군기지는 수십 년간 그 지역을 장악, 점유해 동네 발전을 가로막아왔다"며 "인심 쓰는 김에 조금 더 깎아주라는 데 공감이 간다. 좀 더 고민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아예 개발에 참여하려는 곳이 없는 부지에 대해서는 "지방정부에 팔 생각만 하지 말고 SPC(특수목적법인)를 만들든지 정부가 좀 나서서 위험 부담을 갖고 개발해보면 안 될까. 좀 더 전향적으로 고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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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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