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 발언(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9 superdoo82@yna.co.kr(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9 superdoo82@yna.co.kr


조현 외교부 장관이 내년에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 성과를 확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1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조 장관은 "내년에도 적시에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특히 핵잠·원자력협력·조선 분야에서 실질적 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이른 시기에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추진하고 또 일본과의 셔틀 외교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는데, 연초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과 방중 추진을 시사하는 발언입니다.

조 장관은 "한미일 협력을 지속해나가면서 한중일 협력을 촉진하겠다"면서 "러시아와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경제외교도 힘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영토를 넓히기 위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추진하고 일본과도 경제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면서 태국,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과도 양자 경제협력 협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현재의 재외공관 시스템의 대폭 개편도 예고했습니다."재외공관을 지역별, 분야별 거점 공관 체제로 재편하고 성과 평가 체제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유능한 공관장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며 지휘 감독권을 강화하되 상응하는 책임도 지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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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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