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약한 비 [연합뉴스 제공]주말인 토요일(20일) 전국 곳곳에 약한 겨울비가 내립니다.
우리나라 동서에 자리한 고기압 사이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를 뿌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 5㎜ 안팎, 제주도는 5~20㎜입니다.
토요일은 온화한 남서풍이 불어오며, 날이 포근하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일요일(21일)에는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한반도로 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서울 기온 전망 [기상청 제공]일요일 서울 아침 영하 3도, 철원 영하 7도 등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곤두박질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서쪽 지역은 한파 영향 예보 '관심' 단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만 기온이 급락하더라도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여,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린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과 보행 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다음 주 날씨 전망 [기상청 제공]다음 주 화요일(23일)과 수요일(24일)은 또 한 차례 우리나라에 기압골이 지나며,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이 온화해 대부분 비로 내리겠는데, 강원도 높은 산지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압골이 통과하고 난 후에는 다시 한반도에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별다른 눈비 소식 없이 날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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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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