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총격테러 저지 '무슬림 영웅' 아흐메드[AFP 연합뉴스 제공][AFP 연합뉴스 제공]호주 시드니 총격 테러 당시 총격범으로부터 총을 빼앗아 피해를 줄인 '시민 영웅'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가 온라인에서 모인 250만 호주달러, 우리 돈 약 24억 4천여 만원의 성금을 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오늘(19일) 시드니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아흐메드가 크라우드펀딩사이트 '고펀드미'에 개설된 성금 페이지 운영자 재커리 데레니오스키로부터 이같은 금액의 수표를 전달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인 빌 애크먼이 10만 호주달러, 우리 돈 약 9,8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4만 3천여명이 성금을 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시드니 유명 해변 본다이 비치의 유대인 명절 축제에서 인도 출신 아버지 사지드 아크람과 아들 나비드 아크람이 총기를 난사해 15명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당시 아흐메드는 사지드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인 끝에 총을 빼앗았지만, 나비드의 총격으로 다쳐 수술받고 병원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