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구글이 인공지능 보안 기업과 역대 최대인 14조원 규모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구글과 팰로앨토 네트웍스는 클라우드의 AI 보안 강화를 위해 대규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현지시간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팰로앨토는 내부 시스템을 구글 클라우드로 대거 이전하고, 구글 클라우드는 팰로앨토의 솔루션을 기본 탑재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클라우드 시장 3위 업체인 구글이 판도를 뒤집기 위해 던진 승부수로 풀이됩니다.

자체 보안 기능만으로는 경쟁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애저를 넘기 어려운 만큼, 세계 1위 보안기업인 팰로앨토의 기술력을 빌려 '가장 안전한 AI 클라우드'라는 타이틀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겁니다.

BJ 젠킨스 팰로앨토 사장은 "우리는 AI 기반 보안 기술을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에 깊숙이 통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자체가 선제적 방어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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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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