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주일 미군 기지 방문해 핵 잠수함 시찰[일본 방위성 X(엑스) 캡처=연합뉴스 제공][일본 방위성 X(엑스) 캡처=연합뉴스 제공]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주일미군의 핵 추진 잠수함을 시찰했습니다.
일본 NHK는 오늘(20일) 고이즈미 방위상이 전날 가나가와현 주일미군 요코스카기지를 방문해 미 해군의 시울프급 핵잠수함에 승선해 내부를 둘러봤다고 보도했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일본 해상자위대의 잠수함도 확인했습니다.
이번 시찰은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일본유신회가 지난 10월 연정에 합의하면서, 차세대 동력을 활용한 수직발사장치(VLS) 탑재 잠수함 보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데 따라 향후 검토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다만, 미군 기지 방문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시점에서 특정 동력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검토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앞서 지난 10월 기자회견에서는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핵 추진 잠수함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지난 11월 TV 프로그램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언급하며, "주변 나라는 모두 핵 잠수함을 가진다"고 핵 추진 잠수함의 필요성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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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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