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현안관련 발언하는 박수현 수석대변인(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21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권 현안관련 발언하고 있다. 2025.12.21 hkmpooh@yna.co.kr(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21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권 현안관련 발언하고 있다. 2025.12.21 hkmpooh@yna.co.kr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의 후속 과제인 '서울 지역구별 주택 공급 방안'과 관련헤 "당과 정부는 면밀하게 예정한대로 추가 공급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표 시점은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시장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라며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그 안에 발표한다는 것보다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전후에 발표할 수 있게 준비는 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허위조작정보근절법'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선 "더 좋은 법을 성안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내일) 본회의 안건 순서는 현재로서는 바뀔 가능성 없다"며 "그동안 충분히 조율해 온 문제들이고, 마지막까지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사안에 해당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선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나 선거용 정치 행위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전·충남 통합은 다른 지역 통합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고 우리 후손이 살아갈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다시 설계하는 우리 세대의 과업이 될 것"이라며 "단순히 누가 통합 시장이 될 것이고, 어느 당의 선거에 유리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특검에 동의할만한 수준의 명백함이 떨어진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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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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