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소폭 하락한 53.4%[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제공]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3.4%로 지난주보다 0.9%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2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3.4%였고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7%p 상승한 42.2%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생중계 업무보고가 신선한 소통 방식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나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대한 공개 질책이 낙인찍기나 정치 보복 비판으로 이어져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쿠팡 사태 대응 미흡과 환율 1480원 돌파 등 민생 경제 불확실성 가중도 추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3.6%)와 대구·경북(41.1%)에서 각각 5.2%p, 2.8%p 하락했고, 서울도 지난 조사보다 0.4%p 내린 50.2%로 집계됐습니다. 대전·세종·충청은 지난주보다 0.8%p 오른 51.8%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조사 응답률은 4.5%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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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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