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부장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위기에 빠진 석유화학 기업 16곳이 모두 사업 재편안을 제출한 가운데 석유화학 업계에서 전기요금 감면을 지원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오늘(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석유화학 기업 CEO들과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기업들이 전기요금이 너무 올라 부담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정부가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는게 가장 큰 공통의 관심사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은 4년간 지속적으로 올라 ㎾h(킬로와트시)당 179.2원으로 중국(127원)과 격차가 커 원가 경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또 김 장관은 “사업 재편 과정에서의 고용 이슈, 지주회사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등에서 정부가 함께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기업들의 최종 사업재편계획서 제출이 이른 시간 내 수립될 것으로 봤습니다.
김 장관은 "회사마다 이사회를 거쳐야 하고 절차들이 있지만 길게 걸릴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일(23일) 고부가가치 전환을 위한 산·학·연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상반기 중 석유화학 종합 지원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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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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