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 시간 22일 '올해 주식시장의 승자와 패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런 선정 결과를 내놨습니다.
FT에 따르면 세계 1위의 은 채굴 기업 프레스니요는 은값 랠리 덕에 올해 주가가 443% 급등했습니다.
미국 달러화 약세와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금과 은 가격은 올해 들어 각각 69%와 138%가 올랐다고 FT는 전했습니다.
미국의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로빈후드 주가는 올해 229% 뛰었습니다.
FT는 로빈후드 선정 사유에 대해 "2025년 미 증시 호황의 대표 사례로서 주가가 연초 대비 3배 이상 폭등했고 시가총액이 1,090억달러(약 161조원)에 달했다. 이런 급성장은 개인 투자자의 거래 활성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가열된 암호화폐 투자 열풍 덕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올해 세 배 이상(234%) 올랐습니다.
AI 서버 투자 확대가 HBM(고대역메모리칩) 수요를 견인하며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마진(수익률)은 50%를 넘겼다고 FT는 짚었습니다.
FT는 "미국 엔비디아가 세계 최초로 시가총액 5조달러 고지에 올랐지만, 아시아의 많은 AI 공급망 기업들이 미국의 기술 기업을 앞지르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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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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