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사옥 전경[S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S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오늘(23일) 올해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1년 연속 무분규 노사 합의가 이뤄진 것입니다.
SR은 이번 합의에서 정부의 총인건비 인상률 3.0%를 준수해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운영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징계자 및 중대 비위자 성과급 지급 제한, 직무급 고도화,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인한 휴직 시 휴업급여 차액 지급 제한 등 정부 지침 준수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는 데 노사가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임신 기간 휴직제도 신설, 난임 치료 휴가 일수 확대, 연차 사용제도 개선 등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합의 과정에서 SR노동조합은 교섭 결렬을 선언하기도 했지만, 사측의 중재안을 수용하는 결단을 보였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내부직원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보수체계 개편 및 징계자 보수 제한 등 민감한 사안에도 협력 의지를 보이며 극적 타결을 이끌어냈다고 SR은 밝혔습니다.
심영주 SR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고민한 결과 11년 연속 무분규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관계를 토대로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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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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