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한복판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합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무료 입장 이벤트를 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세종수목원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전시 행사가 펼쳐져 연말연시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게 됩니다.

특히 24일부터 26일까지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야간개장 행사도 펼쳐집니다.

무료입장 기간 특별전시온실을 배경으로 캐롤과 영화 OST가 어우러진 성악, 악기 연주, 댄스 공연과 소원카드를 작성해 배달하는 '느린 소원 우체통' 등으로 구성됐으며,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겨울 수목원에서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세종수목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수목원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분이 세종수목원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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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