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늘(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제1회 '항공안전의 날' 맞이 '항공안전 다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시행된 개정 항공안전법에 따라 12·29 여객기 참사일인 오는 29일이 '항공안전의 날(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열리는 첫 행사입니다.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을 비롯해 항공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와 일반 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항공안전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입니다.

항공안전 다짐 대회는 항공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합니다.

'하늘과 지상을 연결하는 든든한 항공안전의 길을 열겠습니다'라는 표어 아래, 주제 영상 상영,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 다짐 결의문 낭독, 안전 실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안전 다짐 결의문은 조종사, 관제사, 객실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학계 등 각 분야 대표가 낭독할 예정입니다.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은 "오늘의 안전 다짐이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하늘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 현장 종사자,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가자"라고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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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