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구축함 사업 설명하는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차기 구축함 사업 설명하는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추진방안 결정 내용 설명을 하고 있다. 2025.12.24

citybo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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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구축함 사업 설명하는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추진방안 결정 내용 설명을 하고 있다.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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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사업자 선정 방식이 경쟁입찰로 결정된 배경에 이재명 대통령 발언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부인했습니다.

이 청장은 오늘(24일)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 발언이 있기 전 이미 경쟁입찰을 포함한 여러 안이 상정돼 논의되고 있었다며 "대통령의 입장에 영향을 받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쟁입찰로 선정한 이유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적법성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방부 산하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는 그제(22일)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맡을 사업자 선정 방식으로 수의계약·경쟁입찰·공동설계 등 3가지 방안을 논의하고 '경쟁입찰'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당초 방사청은 관행대로 기본설계를 맡은 HD현대중공업과 수의계약을 추진해왔지만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문제 삼으며 경쟁입찰을 주장했습니다.

두 업체가 소송전을 벌이는 등 과열경쟁을 벌이는 사이 방사청은 2년 가까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다가 최근 방추위에 결정을 맡기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행사에서 이 청장에게 "군사기밀을 빼돌린 곳에 수의계약을 준다는 이상한 소리가 있다"며 "잘 체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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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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