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담양호의 상징물이 될 출렁다리(보도현수교)를 내년 6월 착공할 계획이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담양호 용마루길을 명품 산책길로 조성하기 위해 설치될 출렁다리는 1개 주탑을 특징으로 한 보도 현수교로 길이 330m, 유효 폭 2.1m 규모 입니다.

군은 지난해 6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군의회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잇달아 열었으며 , 전남도 경관 심의를 거쳐 기본 설계를 마쳤습니다.

이달에는 공법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고, 구조 안전성과 시공성을 갖춘 업체를 선정했습니다.

내년 1월 풍동 실험을 통해 교량의 안전성을 최종 검증할 계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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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