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의 한 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김남준 대변인은 오늘(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가 인천 해인교회를 방문해 교인들과 함께 성탄 예배를 드린 뒤 교회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오찬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임하셨던 모습 그대로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에서 성탄 인사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종교를 넘어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되짚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찬을 마친 이 대통령은 해인교회 주변에 있는 계양구 노틀담 수녀원을 방문해 수녀들과 성탄 인사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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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