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 입학시험장 입구[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중국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고등교육 부문에 연간 1조 위안씩 총 4조 위안(약 815조 원)의 재정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6일) 제일재경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최근 웹사이트에 이런 내용이 담긴 '재정 고등교육 자금 분배·사용 상황에 관한 국무원 보고'를 공개했습니다.
이런 규모의 고등교육 지출액은 지난 4년간의 중국 전국 일반 공공예산 지출 총액 106조 6천억 위안(약 2경 1,717조 원)의 3.6%를 차지합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고등교육 예산 지출 비율은 약 3대7로, 지방정부의 비중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재정 자금의 지원 아래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고등교육 체계를 구축했고, 세계에서 공인된 보급 단계에 진입했다"라며 "2024년 고등교육 진학률은 60.8%로 2020년보다 6.4%포인트 높아졌고, 대학 학력 정도를 가진 인구는 2억 4천만 명을 넘어섰다"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중국에는 총 3,119개의 대학(高等學校·일반 대학과 직업전문학교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 있고, 재학생 숫자는 4,846만 명, 전임교사(교수 포함) 숫자는 216만 명입니다.
보고서는 개선 사항으로는 고등교육 자원 배분에 관한 장기적 연구가 더 깊어져야 하며, 교육·과학기술 인재의 일체화 발전을 위한 지원 체계를 완비하는 한편 직업교육 지원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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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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