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층 방범창에 다리가 끼여 거꾸로 매달려 위태로운 모습[타임스오브인디아 캡처][타임스오브인디아 캡처]인도 남성이 10층 아파트에서 추락하다 방범창에 다리가 끼여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도 수트라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아디야 씨는 10층 자택에서 잠을 자다 창밖으로 떨어졌습니다.
꼼짝 없이 떨어지는 줄 알았지만, 8층 방범창에 그의 다리가 끼면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공개된 현장 연상에는 방범창에 다리가 끼인 채 거꾸로 매달린 아디야 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 아찔한 높이와 위태로워 보이는 그의 모습에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는 이웃들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은 아디야 씨가 떨어지지 않도록 밧줄로 묶고 1층에는 안전망을 설치했습니다.
이후 특수 절단기를 사용해 8층 방범창의 철창을 잘라냈습니다.
한 시간가량 구조 작업 끝에 마침내 아디야 씨는 구조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는 다리에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며 안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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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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