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2025년 12월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REUTERS/Stephanie Lecocq) 2025.12.29.[브뤼셀 로이터=연합뉴스 제공]2025년 12월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REUTERS/Stephanie Lecocq) 2025.12.29.
[브뤼셀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의지의 연합' 국가들이 내년 1월 초에 파리에서 회동해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협정의 일부인 안전 보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29일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얘기를 나눈 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히면서 "각 회원국의 구체적 기여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지의 연합'은 35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지원 그룹으로, 미국은 회원국이 아니라 파트너국입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2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시간 넘게 통화한 데 이어,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자택으로 찾아온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뒤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통화하고 회담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후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유럽 정상들을 내년 1월 워싱턴 DC로 초청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뜻을 같이했다"고 소개하면서 "우크라이나는 평화에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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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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