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청라병원 조감도(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인천 청라국제도시에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청라병원을 포함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됩니다.
인천시는 오늘(29일) 서구 청라동 병원 부지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병원은 9만7천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9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병원과 함께 조성되는 의료복합타운에는 2030년까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소와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병원(MGH) 연구소가 입주할 계획입니다.
또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와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갖춘 노인복지시설도 들어섭니다.
인천시는 의료복합타운 사업으로 시민 건강권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제출된 사업 제안서에 따르면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으로 5천명의 직접 고용과 3조8천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서울아산병원이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인천의 경쟁력을 토대로 미래형 글로벌 병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세계 25위에 올라 국내 병원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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