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파경찰서[연합뉴스][연합뉴스]한 남성이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 전달책을 흉기로 위협한 뒤 돈을 뺏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9일) 오후 6시 55분쯤 송파구 삼전동 한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이댄 남성에게 돈을 뺏겼다는 중국 국적 20대 남성 A씨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현금 400만원과 액수를 알 수 없는 돈 가방을 뺏겼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다 A씨가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했고, 그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가 갖고 있던 현금 또한 조직에 보낼 범죄 자금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인이 이전부터 연락을 주고받던 또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원'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해 A씨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