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는 앞서 쿠팡이 정보 유출자를 만난 것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그 기관(국정원)은 저희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한국 법에 따라서 협조 요청은 구속력이 있어 기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시 명령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국정원 누구와 소통을 했냐는 질문에는 "지금 이름에 대한 정보는 없는데 해당하는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 결과에 대해서는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가지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정보기관이 저희가 보유할 수 있도록 별도의 카피를 또 만드는 것을 허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의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의했다"면서도 "결정은 쿠팡 한국에서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도헌(dohone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